연휴 뒤 첫 출근길인 오늘,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며 강력한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의 눈은 낮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지만, 밤부터 중서부 지방에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신미림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추웠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연휴 마지막 날에 찾아온 최강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방한 장비를 모두 다 갖췄는데도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.3도로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요, <br /> <br />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5도 가까이 곤두박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도 기온은 냉동고에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, <br /> <br />얼마나 추운지 10분 전에 내놓은 젖은 옷이 꽝꽝 얼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나오실 때는 모자나 목도리, 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은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한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<br /> <br />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7.3도, 대관령은 영하 25.2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낮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기온 영하 6도, 대구 영하 1도로 어제보다 4~7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'대설경보' 속에 이미 3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, <br /> <br />오늘 낮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, <br /> <br />전남 서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린 뒤 서서히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, 늦은 밤부터 또다시 눈이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중부 지방에 눈이 집중되며 내일까지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해상과 해안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, 뱃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곳곳에 눈이 내리며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, <br /> <br />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과 제주도에 이어 내일은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이니까요,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1250926308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